'리얼' 김수현 "군 입대, 한 작품만 더 하고 갔으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6 16: 50

김수현이 군 입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수현은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간이 된다면 작품 하나를 더 하고 군에 입대하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리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김수현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자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김수현은 "제가 지은 '리얼'의 수식어는 김수현의 20대의 대표작이다. 작년에 찍었으니까 김수현의 20대 대표작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리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군 입대에 대해서는 "군대는 아직 구체적으로 타이밍이 나오진 않았다"며 "혹시 꼭 맞게 타이밍이 된다면 드라마나 영화나 할 것 없이 작품 하나 더 하고 갔으면 정말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그 타이밍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군 입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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