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설리, SNS 논란에 입 열었다 "SNS는 내 문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6.26 17: 07

설리가 SNS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설리는 26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리얼'(이사랑 감독)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SNS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전했다. 
설리는 최근 자유로운 SNS 활동으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설리의 SNS 활동에 대해 기행이라고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때문에 '리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설리에게 SNS 활동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설리는 "SNS는 제 개인적인 부분이니 지금 얘기하는 건 좀 그런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설리는 '리얼'에서 김수현과의 베드신을 비롯해 전라에 가까운 노출신을 선보인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는 도전하기 어려운 매우 파격적인 선택이다. 
설리는 "연기적으로 큰 도전을 했다고 생각한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힘들었다"며 "고민도 많았다. 그런데 재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는 어려운 도전이었다. 고민도 많이 해야 했다. 일단 시나리오를 보면서 크게 끌렸고, 연기에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19금 노출신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액션 느와르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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