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新 OST퀸 등극..'엽기녀' 합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6 18: 31

가수 벤이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 주자로 합류했다. 
26일 정오에 공개된 ‘운명처럼’은 벤의 맑고 청아한 보이스와 애절한 감성 표현이 특징인 곡으로 극 중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달달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드라마 테마곡에 참여하며 차세대 OST 퀸으로 자리매김한 벤의 목소리는 이번 ‘엽기적인 그녀’ 속에서 더욱 진가를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운명처럼 내 가슴에 다가온 그대 손길이 나를 내 심장을 안아 주네요’로 이어지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이 곡은 지난 11, 12회 방송에서 견우가 쓰러진 그녀를 부축해 집에 데려온 후 정성스레 간호하는 장면에서 등장,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견우와 혜명공주가 점점 자신의 마음을 깨달아 가는 가운데 오늘(26일) 방송에서는 혜명과의 혼인을 위해 조선에 온 청나라 황자 다르한(크리스 분)의 등장으로 이들의 감정이 어떤 변화를 이루게 될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이다. /seon@osen.co.kr
[사진]래몽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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