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주원, 오연서에 마음 드러냈다..결혼 막을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6.26 23: 02

주원이 오연서에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SBS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청의 황자가 혜명을 보러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자는 혜명의 베필로 기준이 추천한 사람.
견우는 황자의 통역관으로 발탁돼 혜명과 황자가 만나는 모습을 지켜본다. 황자는 혜명에게 반해 견우에게 "공주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고, 견우는 안색이 불편해졌다.

다음날 황자는 한복을 입고 혜명과 시장을 구경한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는 견우는 심기가 불편하다. 견우은 황자와 화살 놀이를 하고, 혜명은 황자를 응원해 견우의 질투를 유발한다. 황자는 화살 놀이로 딴 머리핀을 혜명의 머리에 직접 꽂아준다.
저녁에 주막에 들러 세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고, 혜명은 견우에게 "나쁜 놈"이라고 말하며 야속한 심정을 드러낸다. 황자는 술에 취한 혜명을 업고 가고, 견우가 혜명을 업으려 하자 "내 여자는 내가 챙기겠다"고 해 견우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다연은 기준에게 견우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지만, 기준은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황자는 혜명의 마음을 사기 위해 꽃신을 수십켤레 선물한다. 원자는 혜명이 청으로 떠나는 게 싫어 대놓고 황자를 싫어한다. 다음날 원자가 갑자기 사라져 궁이 뒤집히고, 견우는 장독대 틈에서 울고 있는 원자를 발견한다.
이 일로 혜명은 견우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다연은 가방을 들도 견우 어머니를 찾아 어머니를 기쁘게 만든다. 다연은 자신을 불편해하는 견우에게 "공주 때문에 그러냐. 공주는 청에 시집간다. 공주의 시집에 원자의 세자책봉이 걸려있다"고 한다.
충격을 받은 견우는 혜명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황자를 만난다. 황자는 견우, 혜명과 함께 "소원을 빌고 싶다"고 한다. 세 사람은 강에 연등을 띄우며 소원을 빈다. 황자는 "공주와 결혼해 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다고 견우에게 통역하라고 한다. 견우는 망설이다 의아하게 생각하는 혜명과 황자에게 "통역할 수 없다"고 해 두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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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엽기적인 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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