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스티브연 "사랑의 감정, 언어 없이도 소통 가능"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6.26 23: 22

 
'비정상회담'에 글로벌 스타 스티브연이 언어가 없어도 소통이 가능하다고 했다. 
2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미드 '워킹데드' 글렌 역으로 여심을 흔들고, 영화 '옥자'로 칸에 입성한 글로벌 스타 스티븐연이 출연했다. 동양인으로서 할리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티븐연은 '말이 안 통해도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를 안건으로 내놓았다. 

스티브연은 "언어라는 건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하지만 때때로 우리는 잘못된 것에 집중하고 간단하고 의미있는 것에 집중하지 않는다. 두 사람의 사랑같은 감정은 언어를 통하지 않고도 느낄 수 있다. 복잡한 감정들도 언어 없이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MC 성시경이 '옥자'를 언급하며 사람이 아닌 생명체와 소통하고 싶다면 이라고 묻자 "저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다. 제가 때때로 화가 날 때 집에서 소리를 지르면 강아지가 저에게 와서 무릎에 손을 올린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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