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방탄소년단, 美 타임지 선정 '인터넷서 영향력 있는 25人'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6.27 09: 10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에서 선정한 '온라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서 가지는 글로벌한 영향력과 뉴스를 선도하는 능력을 갖춘 25인을 선정해 순위 없이 발표했다.
이중 방탄소년단의 이름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타임지는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등을 제치고 무려 27주 연속 빌보드 소셜 50 차트를 휩쓸었다고 조명했다.

이어 지난 5월 2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차지하는 등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설명하기도.
특히 리더 랩몬스터가 시상대에 올라 "이 상은 우리를 빛나게 해 준 전세계 모든 팬분들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타임지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최고의 순간으로 방탄소년단의 톱소셜 아티스트 수상 장면을 꼽았으며, 최악의 순간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볼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4년 만에 빌보드 메인차트를 점령하고 K팝그룹 최초로 빌보드 어워드에 입성해 수상의 영예까지 안는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모든 것을 K팝 콘텐츠로 승부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를 밀집시키는 활발한 소통에 그 인기의 비결이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존 레전드의 부인이자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천만 명에 가까운 모델 크리시 타이겐,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K. 롤링, 슬픈 개구리 페페의 원작자인 맷 퓨리,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리한나, 할리우드의 이슈메이커 킴 카다시안, 웨이보(중국판 SNS)에서 7천9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배우 야오천 등이 25인 안에 포함됐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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