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빌보드→타임지..방탄 부심이란 게 또 폭발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7 09: 30

이렇게 또 한번 방탄 부심에 어깨가 으쓱거려진다. 빌보드를 접수한 방탄소년단이 '타임지'마저 사로잡았다. 
미국 유력 매체 '타임지'는 26일(현지 시각)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25인'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은 국내 스타 중 유일하게 명단에 들었다. 이들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해리포터' 작가 조앤 K 롤링 등이 손꼽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등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상을 따냈다. '타임지' 역시 이를 높게 쳤고 "비욘세 못지않은 온라인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2013년 6월에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자신과 또래들의 이야기를 음악에 녹여내며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국내 음악 방송과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빌보드와 아이튠즈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내며 글로벌 케이팝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정규 2집 '윙스'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순위에서 26위까지 오르며 케이팝 가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타임지' 역시 이를 재조명하며 방탄소년단이 가진 음악의 힘을 칭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콧대 높은 빌보드마저 인정한 '월드 클래스' 아이돌이다. 이번 '타임지' 순위 역시 방탄소년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 이렇게 방탄소년단 부심이 또다시 폭발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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