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짐꾼→이상무→캡틴..이서진 is back (feat.나P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6.27 13: 40

할배들의 여행 가이드 겸 짐꾼이었다. 그랬던 그가 한식당을 열고서는 전공을 살려 상무로 거듭났다. 그리고는 이제 캡틴으로 다시 돌아온다. 나영석 PD의 페르소나 이서진의 이야기다. 
이서진은 지난달 tvN '윤식당'을 마감한 뒤 올 여름 '삼시세끼-어촌편4'로 다시 안방을 찾는다. 전문 예능인 못지않게 예능 스케줄이 빼곡한 그다. 이번에도 나영석 PD의 러브콜에 응답했다.
어촌편이며 지난해 시즌3에서 호흡을 맞췄던 에릭, 윤균상과 함께한다는 것 말고는 베일에 싸여 있다. 득량도로 또 갈지 다른 섬에서 생활하게 될지 미지수다. 다만 멤버가 같은 까닭에 이서진이 또다시 맏형으로 캡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이서진은 2013년 나영석 PD와 '꽃보다 할배 유럽& 대만편'에서부터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서진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젠틀한 매너로 '할배들'의 든든한 짐꾼 역할을 했다. 
이후 '삼시세끼' 시리즈에서는 수수밭을 가꾸고 배 운전 면허증을 따는 등 농촌과 어촌을 넘나들며 제작진의 노예로 거듭났다. 투덜이와 캡틴 사이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 그가 '윤식당'에서는 윤여정, 신구, 정유미와 같이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작은 섬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이야기로 안방에 힐링 웃음을 선사했다. 이 때 그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경영에 앞장서는 이상무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이제 다시 '삼시세끼-어촌편4'의 캡틴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또 다른 어촌편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과 합치지 않는 이상 이서진은 에릭, 윤균상을 리드하는 맏형으로 3형제의 어촌 라이프를 이끌게 됐다.  
본업이 예능인 것처럼 '열일'하고 있는 tvN 공무원 이서진이다. 만능 캐릭터인 그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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