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낙준..감각적 어반 알앤비로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6.27 14: 11

가수 낙준이 신곡 ‘탓’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7일 정오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 각종 채널을 통해 낙준의 신곡 ‘탓’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MV 티저는 연인의 이별 모습과 함께 ‘탓’ 음원의 일부를 담아 신곡 분위기를 기대케 했다. 낙준은 피아노 라인과 드럼 비트를 배경으로 “탓을 해 이렇게 탓을 해 탓을 해 탓을 해 못나게”라는 소절을 선보였다. 낙준은 그루브 넘치는 보컬로 어반 R&B 장르의 특색을 살리며 곡에 감각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신곡 ‘탓’은 낙준의 목소리와 어반 R&B 장르의 리드미컬함이 어우러진 곡으로, 래퍼 창모의 피처링이 세련미를 더했다. ‘탓’이라는 한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자신을 먼저 돌아 보지 않고 남 탓을 하며 핑계를 대고 싶어하는 평범한 심리를 표현했다.  
‘탓’ 뮤직비디오는 이별의 원인을 헤어진 연인에게 돌리다가 결국 자신을 탓하는 직설적이고도 현실적인 곡 가사의 특징을 살려 영상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낙준은 2014년 SBS 'K팝스타 시즌3' 우승 당시 많은 이들에게 부드러운 이미지로 각인돼 왔지만, 이번 신곡 ‘탓’을 통해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본인만의 색깔을 선보인다.  
이 같은 맥락에서 활동명도 버나드 박에서 본명 박낙준에서 따온 낙준으로 바꾼 그는 본래 선호해왔던 Urban R&B 장르인 '탓'을 발표하고, 진정 원했던 곡 분위기에 진솔한 보컬로 낙준의 본모습을 담아낸다.  
또 낙준은 오랜만에 컴백을 알려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낙준이 드라마 OST나 콜라보레이션 곡 등을 제외한 본인만의 곡을 발표하는 것은 2014년 10월 발매한 미니앨범 ‘난’ 이후 약 3년 만이다.  
낙준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신곡 ‘탓’을 통해 본연의 색깔이 선보이는 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신곡 '탓'은 28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출처: 낙준 '탓'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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