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섹션’ 측 “송혜교·송중기 보도, 팬클럽에 사과하겠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7 16: 17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 측이 송혜교와 송중기 열애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재차 해명했다.
27일 오후 ‘섹션’ 한 관계자는 OSEN에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 보도는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우리는 재차 열애설을 제기하는 것이 아닌, 두 사람의 열애설이 어떻게 불거지게 된 건지를 추적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교민의 제보를 받게 됐고, 지난 주에 전파를 탄 방송분이 완성된 것”이라며 “방송을 본 송혜교, 송중기 팬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정말 죄송하다. 팬클럽에도 당연히 사과드릴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섹션'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열애설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최근 중국 매체로 인해 KBS 2TV '태양의 후예' 때 연인으로 등장했던 두 사람이 다시금 열애설에 휩싸였고, 양측은 이를 자차 부인했던 바다.
해당 방송에는 열애설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 매체 기자와의 통화, 송혜교가 묵은 것으로 확인된 인도네시아 숙소 관계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다음주 방송 예고에는 숙소 관계자와의 인터뷰가 포함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해당 숙소 측이 ‘섹션’ 측의 방송 허가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섹션’은 잠입취재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섹션’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잠입 취재하거나 몰래 불법으로 촬영한 것은 아니다. MBC 공식 취재원이 아닌, 일반인이 촬영했다. 의욕이 앞서 취재원과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드렸다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 yjh0304@osen.co.kr
[사진]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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