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민병헌 말소' 두산, 신인 포수 박유연 등 4명 1군 등록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6.27 16: 40

두산 베어스의 박유연(19)이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27일 잠실 SK전을 앞두고 포수 박유연, 투수 이현호, 조승수, 외야수 조수행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전 포수 양의지와 외야수 민병헌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둘은 지난 25이 잠실 롯데전에서 박세웅이 던진 사구에 맞아 손가락 골절을 당했다.

지난 2017년 2차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전체 60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박유연은 이날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태형 감독은 "신인 포수인데, 기본기가 좋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등록한 이현호와 조승수에 대해서는 "이현호는 긴 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등록했다. 또 조승수도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1군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경기가 없던 지난 26일 투수 전용훈과 장민익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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