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게스트에 ‘진사’까지...필살기 쏟아내는 ‘무도’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6.28 15: 10

MBC ‘무한도전’이 연이은 스타 게스트에 진짜 사나이 콘셉트 특집까지 필살기를 쏟아낸다. 
오는 7월1일 방송될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는 배우 김수현이 등장하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 특집 2탄과 신병교육대 특집이 그려진다. 
지난주에 이어 방송되는 ‘찾아라 맛있는 밥차’ 특집에서는 김수현과 멤버들이 밥차를 탈취한 박명수를 추격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박명수는 ‘진실게임’ 편에서 등장한 그림자 군단을 또 한 번 소환, 7대의 밥차를 운영해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볼링 특집에서 의외의 허당기를 선보여 ‘잘생긴 빙구’의 줄임말인 ‘잘빙’이란 별명을 얻었던 김수현은, 이번 특집 초반에도 독특한 웃음소리와 열의를 펼쳐 눈길을 모았다. 이번 특집에서도 ‘잘빙’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어 방송될 특집에서는 ‘무도’ 멤버들과 배정남이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 지난 2015년 ‘무도드림’ 특집에서 ‘진짜 사나이’ 팀이 박명수를 섭외하고자 했지만 불발된 바 있다. ‘무도’는 이에 아쉬움을 느끼고 육군본부에 허가를 받은 후 ‘무도’ 단독으로 진짜 사나이 특집을 진행하기로 한 것.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군기가 바짝 든 ‘무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박명수가는 “내 특집이 최근 없다”며 투덜거리던 중 만난 ‘단비 같은’(?) 자신의 특집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무도’는 최근 연달아 ‘필살기’와 같은 특집들을 방송하고 있다. 7주 휴방기 후 ‘무도’는 박보검, 김연아, 이효리, 김수현 등 초특급 스타들을 초대해 특집을 마련했다. 박보검과 김수현은 톱배우의 이미지를 버리고 ‘무도’를 위해 기꺼이 망가졌고, 김연아는 짧은 출연이었지만 ‘연느님’과 ‘유느님’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됐으며, 이효리는 식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했다.
또한 입대 특집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특집이다. 입대라는 콘텐츠는 이미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흥행성을 보장받은 아이템. 국민의원 특집에 평창 특집, 거기에 입대 특집까지 굵직한 특집들을 연달아 내놓고 있는 ‘무도’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무도’는 7주간 재정비 기간을 거친 뒤, 마치 필살기라도 쏟아내는 양 게스트들을 연달아 초대하고 눈여겨볼 만한 특집을 계속 내놓고 있다. 과연 ‘무도’가 톱스타들과 함께 조우하고, 예상치 못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만큼의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과연 ‘무도’는 최근 ‘무도’를 덮친 각종 논란들을 털어내고 상반기 성과를 제대로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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