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콘서트 신곡? 사실 아냐"…워너원, 오해 바로잡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6.28 14: 52

그룹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 후보가 내달 진행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콘서트에서 공개된다는 일각의 설과 관련, 소속사 측이 "그럴 가능성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워너원을 비롯한 '프로듀스101 시즌2' 35인 연습생들은 내달 1,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이에 앞선 28일 국민 프로듀서들이 워너원의 데뷔 타이틀곡을 투표로 정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콘서트에서 그들의 신곡 후보군을 최초 공개한다는 설이 흘러나왔다. 타이틀곡 후보군과 데뷔 콘셉트가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는 설도 있었다. 

이와 관련, 워너원 소속사 YM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정확하게 선을 그었다. 관계자는 28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재 타이틀곡 후보군을 추리는 과정이다. 아직 타이틀곡 후보가 결정되지 않은만큼 콘서트에서 이를 알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현재 CJ 측은 수백곡에 달하는 노래들을 모아 직접 들어보며 워너원에 어울리는 2~3곡 정도를 타이틀곡 후보군으로 추리는 작업에 임하고 있다. 당연히, 녹음도 전혀 진행되지 않았다. 앨범 작업은 무조건 콘서트 이후로부터 진행된다. 
또 만약 타이틀곡 후보군을 국민 프로듀서가 정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면, 이는 콘서트가 아닌 포털사이트 네이버, 워너원 공식 SNS, 팬카페 등 다른 플랫폼을 통해 투표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워너원의 콘서트가 아닌 '프듀2' 35인 연습생들의 콘서트다. 그 곳에서 타이틀곡 후보군이 발표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말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워너원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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