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시즌 6승 달성...피더슨 쐐기 3점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6.28 13: 40

마에다 겐타(29·다저스)가 시즌 6승을 신고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27일 에인절스에 패해 10연승이 좌절된 다저스(52승27패)는 연패를 당하지 않았다.
마에다의 호투가 돋보였다. 그는 7회까지 4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3패)을 챙겼다. 평균자책점은 4.15로 낮아졌다. 시즌 첫 선발 무실점 경기를 펼친 마에다는 선발 로테이션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두 팀은 6회초까지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를 했다. 승부처는 6회말이었다. 체이스 어틀리가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로건 포사이드가 볼넷을 얻어 무사 1,2루가 됐다. 코디 벨린저는 승부의 균형을 깨는 결승타로 어틀리를 홈으로 불렀다.
2사에서 등장한 작 피더슨은 알바레스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단숨에 4-0으로 달아난 다저스가 승부를 가른 순간이었다.
다저스는 8회와 9회 브랜든 모로우가 등판해 에인절스 타선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 승리를 지켰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마에다 / 벨린저-피더슨(아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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