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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초점] "일단 지켜볼 것"..'윤식당', 中 예능 표절에 속앓이 끙끙

[OSEN=박소영 기자] "우리 포맷 싼데"

중국이 결국 tvN '윤식당' 판권을 정식으로 구매하지 않은 채 비슷한 포맷의 예능 제작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CJ E&M 측은 일단 방송을 지켜보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얼마나 비슷한지 살펴 볼 이유가 필요해서다. 28일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난위성 측은 하반기 프로그램 라인업에 '중찬청'을 올렸다. 

'중찬청'은 세대를 뛰어넘은 5명의 중국 연예인들이 연고가 없는 타국에서 15일간 식당을 열고 중국의 맛을 세계인에게 전달한다는 콘셉트다. 

설명만 보면 '윤식당'과 매우 흡사하다. 여 사장, 매니저, 주방보조, 아르바이트생 등 출연진 구성은 물론 타국에서 본인들의 음식 맛을 전 세계 손님들에게 알린다는 취지 역시 '윤식당'과 똑 닮았다. 

하지만 tvN 측은 우선 결과물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서는 표절이 의심될 만한 상황일 뿐 이를 막을 수 있는 장치가 없다. 불쾌한 일이지만 조심스럽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에서다. 

앞서 열린 '알쓸신잡'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윤식당' 표절 의혹에 관해 "우리 프로그램 싸다. 세세한 가이드까지 해주고 AS도 제공한다. 가급적 정품을 구매해주길 바란다"고 재치 있게 응수한 바 있다. 

그럼에도 중국 측은 별다른 반응 없이 제작 계획을 밝힌 셈이다. 중국 내에서도 표절 의혹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황효명, 조미, 주동우, 장량 등 나름 톱스타들을 앞세워 안방을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들이 만드는 이야기가 '윤식당'과 얼마나 닮아 있을지 매의 눈으로 지켜 볼 일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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