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배우다' AOA 찬미 우승..8人 '피 땀 눈물'에 박수를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6.28 15: 49

'내가 배우다' 파이널 빅매치의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된 K STAR 예능 프로그램 '내가 배우다'는 마지막 6번째 링 대결을 끝으로 지난 3개월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8인의 아이돌이 상위권-하위권 순위로 매칭, 두 명씩 한 조가 돼 드라마 '킬미힐미'의 장면들을 직접 연기하는 파이널 빅매치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연기 스승 안혁모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처음과 180도 달라진 연기력과 마음가짐을 뽐내 원작 못지않은 명장면을 탄생 시켰다.
특히 AOA 찬미는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정확한 대사 전달력과 폭발적인 감정을 쏟아내 4라운드 링 대결 우승과 동시 파이널 빅매치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는 기쁨을 만끽했다.
그동안 '내가 배우다'에서 8인의 아이돌은 '도깨비', '또! 오해영', '응답하라1988', '힘쎈여자 도봉순', '킬미힐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의 기초부터 극의 흐름을 파악하는 눈과 호흡, 감정 등을 배우며 성장했다. 이에 그들은 매회 마다 일취월장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더불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 
뿐만 아니라 MC 탁재훈, 조우종, 안혁모의 활약 또한 돋보였다. MC 탁재훈, 조우종은 센스 있는 진행과 함께 아이돌 모두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연기 스승 안혁모 역시 이들 한 명 한 명에 최적화된 연기 조언을 해준 것은 물론 냉철한 평가와 세심한 분석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었다.
아이돌이란 편견을 깨며 그들의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준 '내가 배우다'. 비록 방송은 마무리됐지만 매드타운 조타, 크나큰 박승준, 빅톤 정수빈, 마이틴 송유빈, AOA 찬미, 나인뮤지스 금조, 에이프릴 나은, 모모랜드 낸시의 눈부신 활약은 계속될 것이다. / nahee@osen.co.kr
[사진] '내가 배우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