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김진성, 상태 확실하게 체크 후 투입”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6.30 17: 53

NC 다이노스 필승조 투수 김진성의 복귀 시기가 신중하게 결정될 전망이다.
김경문 NC 감독은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앞두고 타구에 손가락을 맞은 김진성의 복귀 시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진성은 지난 27일 마산 넥센전 8회초에 등판했지만 채태인의 강습 타구에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맞 곧장 교체됐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후 김진성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김진성이 오늘 이제 캐치볼을 시작하고 보고를 받을 것이다”면서도 이번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출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캐치볼 하는 것이랑 직접 투구를 하는 것은 다르다. 확실하게 체크를 한 뒤 투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투구에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오른손 부위이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갖고 김진성의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진성을 올시즌 NC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36경기 등판해 5승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3.3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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