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중기♥송혜교 시작은 2015년 '태후' 촬영 때..최측근 증언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05 09: 22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소식을 깜짝 밝힌 가운데 두 사람은 '태양의 후예' 방송 전부터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송중기, 송혜교를 잘 아는 최측근은 OSEN에 "사실 두 사람의 사랑이 싹튼 것은 지난해 2월 KBS 2TV '태양의 후예'가 방송되기 전부터였다. 사전제작이다보니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그때부터 핑크빛 기류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지난해 초 송혜교의 화보촬영장에 송중기가 몰래 간식을 사들고 왔다. 아직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이다보니 잘 모르는 스태프들은 송중기가 온 것에 대해 의아해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두 사람이 이미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있던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최측근에 따르면 송중기와 송혜교는 서로 해외 스케줄이 있을 때도 종종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이틀밖에 못보는 상황에서도 시간차를 두고 따라갔다고.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송중기와 열애 전 연예인과의 만남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송중기의 적극적인 구애와 성실한 인품에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최측근은 "송혜교, 송중기가 주변 지인들에게는 열애사실을 꽁꽁 숨긴 것은 아니다. 믿을 만한 사람들한테는 먼저 털어놓고 누군가 물으면 강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송혜교, 송중기가 먼저 열애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는 것에 대해 극도로 꺼려했다. 예전부터 자기들 입으로 직접 말하는 것이 팬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던 모양이다"고 전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가족들과도 이미 인사한 상황. 두 사람은 서로의 스태프들도 각별히 챙기며 예쁜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는 5일 오전 결혼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31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으로 식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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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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