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병원선’, 오늘 첫 대본리딩...하지원 승선준비 ‘완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6 11: 44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이 오늘(6일) 첫 대본리딩을 진행한다.
OSEN 취재결과, ‘병원선’의 제작진과 주요 배우들은 6일 오후 첫 대본 리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박재범 PD와 집필을 맡은 윤선주 작가를 비롯,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 연출 박재범,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릴 휴먼아일랜드메디컬 드라마다. 

하지원이 연기할 송은재는 간단한 치료와 약처방만 할 수 있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하게 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의사다. 과학 영재에 실력파 외과의가 됐지만 인턴 시절 집안이 몰락했고, 생각지도 못했던 사건에 휘말려 병원선으로 오게 되는 인물이다. 
‘병원선’은 2015년 ‘너를 사랑한 시간’ 이후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하지원의 출연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하지원은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후 첫 의사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원과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들은 강민혁과 이서원. 강민혁은 막힘없고 꼬임 없는 따뜻한 영혼을 가진 내과의 곽현 역을, 이서원은 길 가던 여자들이 한번쯤 돌아보게 만드는 외모와 유서 깊은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배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외로움이 몸에 밴 한의사 김재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왕지원, AOA 민아 등이 합류한 ‘병원선’은 오늘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병원선’은 ‘군주-가면의 주인’ 후속 ‘죽어야 사는 남자’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