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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비정상회담' 하이킥소녀 서신애, 굳이 변하지 않아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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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서신애는 아직 스무 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 숙녀이지만, 데뷔한지 14년 차에 접어든 중견 배우이다. 어릴 때부터 발군의 연기력을 드러내며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어떤 연기자들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신만의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비정상회담’에는 동안 외모가 고민인 서신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너무 어리게 보여 고민인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내놓았다. 아역배우에서 이제는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했지만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얼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는 것이다. 심지어 지나가던 한 할머니가 “초등학생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아역배우들의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 또한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이 아닐 수 없다. 이렇듯 아역배우들의 눈부신 활약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서신애는 그들보다 먼저 주목받은 선배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드라마 ‘구미호:여우누이뎐’·‘여왕의 교실’, 영화 ‘미쓰 와이프’ 등에서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게 만드는 심쿵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성인 배우 못지않게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었다. 서신애는 2004년 서울우유 CF로 데뷔해 안방극장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다른 아역 출신들이 성인식을 치르며 10대 시절을 빠르게 지워내려고 노력하지만 서신애는 조용히 그 시절을 붙잡고 있었다. “갑자기 확 변해서 섹시나 성숙한 느낌보다 청순하고 단아한, 귀여운 이미지의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해서다. 아직까지 아기 같은 얼굴이 남아 있긴 해도 기대하지 못한 여성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서신애는 “어려보이는 얼굴이 고민이긴 했다”면서 “하지만 나만의 고유의 매력을 갖고 억지로 변하려고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귀여운 외모로 순수하고 해맑은 모습을 보여준 서신애. 앞으로의 연기 활동 또한 기대하게 만든다./ purplish@osen.co.kr

[사진]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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