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찬열이 밝힌 #이동욱 친분 #도깨비 #엑소 컴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7.13 00: 04

이동욱과 찬열, 그리고 엑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동욱은 12일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이동욱의 on the air'를 진행했다. 엑소 찬열과 함께 해서 더 훈훈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먼저 이동욱은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일본 팬미팅을 하고 며칠 휴가를 보냈다. 놀고 먹고 그랬다. 금방 살이 찌더라. 운동하고 저절하며 먹을 때는 여러분이 좋아해주던 이동욱의 모습이었는데, 며칠 먹고 자고 마시고 늘어졌더니 못 볼 꼴이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동욱은 "다음달에 무언가를 더 화끈하게 진행하고 있다"라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이날 이동욱은 '운수 좋은 날' 코너를 마지막으로 진행했고, 새 코너 '욱에 티를 찾아라'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동욱과 친한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이 '제 발로 찾아온 손님'의 게스트로 찾아와 재미를 더했다. 이동욱은 "아주 아끼는 동생"이라며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동욱은 찬열의 출연에 감사함을 느꼈다. 찬열은 "첫 번째는 형이 너무 보고 싶어서 왔다. 방송을 보면서 생각을 했던 게 있다. 형이 청취자들과 전화 연결하면서 신조어를 말할 때 좀 약하신 것 같아서 신조어에 있어서 도움을 주면 어떤가라는 생각을 했다. 휴대전화 중독자라서 잘 안다"라고 재치 있게 출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찬열은 이동욱을 위한 신조어 수업에 들어갔다. 두 사람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이동욱은 "중요한 활동을 했다. '도깨비' OST에 참여했다.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찬열은 "기분이 좋았다. 효자곡이었다. 내가 노래를 하는지 모르는 분들도 많은데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그런 쪽으로 비춰져서 좋았고, 많이 나오고 친구들도 연락해줘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찬열은 이동욱과의 만남에서 최초로 컴백에 대한 스포일러를 공개하기도 했다. 찬열은 "이번 음반은 전체적으로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은 음반이다. 그만큼 욕심도 많았다. '코코밥'이 정답은 없는데 코코라는 재미있는 어감과 밥이 춤추는 거을 합쳐서 하게 됐다. 신경을 가장 많이 쓴 것은 퍼포먼스다. 다들 욕심을 많이 낸 것 같다"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찬열은 "이번에는 우리가 지난해 시상식 끝나고 이야기했었는데 '올해는 칼을 갈아서 끝장내보자'라고 했다. 연습을 다들 열심히 하고, 좋은 욕심이 있었다.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라며, "전체적으로 레게를 기반으로 둔 음악이기 때문에 지금 느낌과 잘 어울린다. 뮤직비디오도 하와이풍으로 촬영했다. 밝은 느낌인 것 같다"라고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이동욱과 찬열, 보기만 해도 훈훈한 조합에 엑소의 컴백 스포까지 꽉 찬 심야데이트였다. /seon@osen.co.kr
[사진]V앱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