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MIA꺾고 8연승 질주…벨링저, 히트 포 더 사이클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16 11: 33

LA 다저스가 8연승을 질주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를 7-1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3회 빅이닝을 완성했다. 크리스 테일러와 코리 시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 저스틴 터너의 3루 병살타로 득점 기회가 무산되는 듯 했다. 코디 벨링저는 2사 3루서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2-0. 그리고 로간 포사이드의 볼넷, 작 피더슨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이 우월 스리런을 그렸다. 
다저스는 4회 2사 1루서 코디 벨링저의 1타점 2루타로 6-0으로 점수차를 넓혔다. 다저스는 7회 코디 벨링저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로간 포사이드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 더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마이애미는 7회 2사 1,3루서 J.T. 리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볼넷 4탈삼진)으로 마이애미 타선을 꽁꽁 묶었다. 시즌 11승째. 4번 코디 벨링저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하는 등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와 작 피더슨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는 3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이치로 스즈키는 대타로 나섰으나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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