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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두리틀-매드슨 영입… 불펜보강 성공

[OSEN=김태우 기자] 불펜 문제로 고민이 있던 워싱턴이 오클랜드와의 트레이드로 베테랑 불펜 자원인 우완 래이언 매드슨(37)과 좌완 션 두리틀(31)을 영입하며 대권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와 워싱턴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두리틀과 매드슨을 얻는 대신 우완 블레이크 트레이넨,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 그리고 마이너리그 3루수 자원인 셀든 뉴스를 내준다.

막강 타선에도 불구하고 불펜이 허약했던 워싱턴이다. 16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은 무려 5.34로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못했다. 정규시즌 지구 1위 질주에 큰 문제는 없었지만 포스트시즌을 바라보는 워싱턴으로서는 논-웨이버 트레이드 마감 시한 이전 반드시 보강이 필요했다. 결국 이번 트레이드로 두 명의 불펜 자원을 영입해 팀 약점 보강에 들어갔다.

우완 매드슨은 필라델피아 소속이었던 2011년 32세이브, 그리고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은 2016년에는 30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마무리 경험까지 갖춘 우완 셋업맨이다. 마무리 자리에서는 내려왔으나 올 시즌에도 40경기에서 2승4패 평균자책점 2.06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MLB 통산 662경기에서 56승43패86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한 경력이 있다. 팔꿈치 부상으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MLB 경력이 없으나 성공적으로 재기한 축에 속한다.


두리틀은 좌완으로 올 시즌 2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도 44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는 등 왼손 릴리프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통산 254경기에서 13승13패36세이브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2014년에는 22세이브를 기록한 경력도 있다. 2012년 MLB 데뷔 후 쭉 오클랜드에서만 뛰었던 두리틀이지만 이번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

워싱턴은 두 명의 보강으로 불펜진 보강을 꾀한다. 타선의 힘은 내셔널리그 정상급인 워싱턴이 대권을 향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두 선수가 오클랜드 시절만큼의 활약상을 보여준다면 불펜은 상당 부분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매드슨의 연봉은 부담이지만 대신 두리틀은 아직 연봉이 높은 선수는 아니다.

한편 오클랜드가 얻은 선수 중 유일하게 MLB 경력이 있는 트레이넨은 워싱턴이 키우던 불펜 요원이었다. 지난해 73경기에서 4승1패22홀드 평균자책점 2.28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차기 마무리로도 예상됐다. 그러나 올해 37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했다. 피안타율이 무려 3할2푼이었는데 오클랜드가 트레이넨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트레이넨은 2011년 오클랜드의 지명을 받고 MLB에 발을 내딛은 경력이 있다. 오클랜드 수뇌부로서는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을 법하다.

루자르도는 만 20세의 젊은 유망주로 좌완 투수다. 뉴스 또한 만 23세의 내야 자원으로 올해는 싱글A 무대에서 활약했다. 워싱턴의 유망주 랭킹 TOP 10내에 포함된 선수들로 오클랜드가 어떤 장점을 봤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kullboy@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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