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E4’ 출시... 더욱 조용+선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7.17 08: 09

 소음차단기능과 사운드 퀄리티를 강화한 프리미엄 이어폰이 출시됐다.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의 비앤오 플레이(B&O PLAY)가 소음차단기능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인 이어 이어폰 ‘베오플레이 E4(Beoplay E4)’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하이브리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전작인 ‘베오플레이 H3 ANC’보다 저주파 소음을 15dB 더 감소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트랜스퍼런시 모드는 외부 소음을 제어해 이어폰을 빼지 않고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 준다. 이어폰의 안과 밖에 장착된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읽어 들여 이를 분석하고 컨트롤 하는 원리다.

베오플레이 E4의 주요 타깃은 출근,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사운드 퀄리티가 높은 음악을 즐기며, 이어폰을 럭셔리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트렌디한 2030이다.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kob Wagner)가 디자인했으며,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36만 원.
신제품은 포켓 사이즈의 사각형 ANC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알루미늄과 고무 소재가 적용돼 부드럽고 견고하다. 리모콘으로 볼륨조절 및 통화수신이 가능하고, ANC 컨트롤러를 통해 ‘하이브리드 ANC 모드’와 ‘트랜스퍼런시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은 이어팁도 제공한다. 귀의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된 맞춤형 이어팁을 4가지 크기로 제공하며, 구성은 메모리폼 1종과 실리콘 소재 4종이다.
베오플레이 E4는 옥션에서 열흘 동안 단독으로 사전 판매된다. /mcadoo@osen.co.kr
[사진] 뱅앤올룹슨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