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 차세대 모바일 저장장치 UFS 개발 성공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17 10: 50

바른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저장장치로 꼽히는 UFS(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른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모바일 기기의 내장 메모리인 64GB eUFS다. MLC NAND 기술을 적용해 읽기 속도 371MB/s, 연속 쓰기 속도 114MB/s를 구현했다. 현재 자체 연구소에서 평가 분석을 진행하고 기술적 차별성과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UFS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2011년 2월 첫 공표한 차세대 모바일용 저장장치 기술 표준이다. SSD가 지닌 빠른 처리 속도와 eMMC의 저전력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어 하이엔드 모바일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다.

UFS 제품 개발을 완료한 바른전자는 수년 내 마이크로SD카드를 대체할 것으로 평가 받는 UFS 카드 부문에서도 시제품을 제작해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바른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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