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그림일기] 18살→12살→20살..김은숙 작가의 연상연하 커플史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10 16: 59

김은숙 작가의 신작 ‘미스터 선샤인’ 남녀주인공의 나이차 20살이다. 이병헌과 김태리가 주인공으로 나섰는데 실제로 나이차가 많이 나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어떨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서 이병헌, 김태리가 나이차가 많이 났던 것이 아니다. ‘신사의 품격’, ‘도깨비’ 등 전작을 보면 종종 이런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 ‘신사의 품격’ 김민종♥윤진이 ‘18살차’
극 중 최윤 역의 김민종과 임메아리 역의 윤진이도 나이차가 꽤 나는 커플이었다. 극 중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드라마에서는 17살 차이가 났고 실제로는 18살차가 났다. 무리가 있는 설정이기도 했지만 임메아리가 첫사랑인 최윤에게 저돌적으로 대시, 두 사람의 귀여운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지지를 얻기도 했다.
◆ ‘도깨비’ 공유♥김고은 ‘12살차’
공유와 김고은은 실제 12살 차이가 났고 극 중 캐릭터는 무려 920살차가 나는 커플이었다.확실히 성인과 고등학생의 사랑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나이차가 많이 나는 이성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주기도.
◆ ‘미스터 선샤인’ 이병헌♥김태리 ‘20살차’
이병헌, 김태리 커플은 김은숙 작가의 작품 남녀주인공 중 나이가 가장 많이 차이 난다. 선남선녀지만 실제 20살 나이차가 나는 두 배우가 러브라인을 자연스럽게 풀어낼지 우려가 있다. 하지만 이병헌과 김태리 모두 ‘믿고 보는’ 배우이고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갖추고 있어 기대해 볼만하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윤진이 SNS,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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