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냄비받침' 김흥국X안재욱X조세호, 전무후무 특급인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19 06: 49

프로불참러 사건으로 인연을 맺은 김흥국, 안재욱, 조세호, 세 사람이 처음으로 특급 만남을 가졌다. 세 사람은 '프로 불참러' 사건 이후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며 폭소를 유발했다. 더 끈끈해진 세 사람의 의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18일 방송된 KBS '냄비받침'에서는 안재욱이 조세호, 김흥국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과거 한 방송에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안재욱 결혼에 왜 안 왔냐"고 말했다. 조세호는 당황하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조세호는 '프로불참러'라는 별명을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안재욱은 폰에 조세호 대신 '모르는데'로 입력해 웃음을 유발했다.

안재욱은 "그 방송 이후 광고 제의가 많이 들어왔다. 그런데 내가 직접 만든 이야기도 아니고 해서 다 거절했다"고 말했다. 김흥국은 "조세호는 광고 많이 찍더라. 내가 하나 찍을 때 조세호는 다섯개씩 하고 그러더라. 혼자만 하지 말고 같이 하자"고 말했다.
조세호는 "그 뒤로 흥국 형님의 문자가 잦아졌다. '빌딩 사라' '혼자 찍으면 사람들이 널 나쁘게 본다' '고개 숙여라' 등 뜬금없는 문자를 자주 보냈다"고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세 사람은 김흥국이 소개한 맛집에서 음식을 먹으며 의리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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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냄비받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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