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임시선발' 김대현, 허프 공백 메울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19 12: 02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허프를 대신하는 LG 김대현이 19일 kt전 선발로 나선다.
김대현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지난 13일 SK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허프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계속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된다.
부상 보호를 위해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차우찬과 류제국, 5선발 임찬규보다 더 빨리 후반기 경기에 나선다. 그만큼 지난 13일 SK전 피칭이 좋았기 때문이다.

김대현은 2군에 내려가기 전인 6월초까지 14경기(선발 6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다. 6월말 복귀 후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7이다.
kt 상대로는 지난 4월말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인연도 있다. 올 시즌 kt전 성적은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5.40이다.
kt 선발은 고영표다. 시즌 성적은 4승9패 평균자책점 5.29다. LG전 성적이 좋은 편이다. 2경기 선발로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kt는 고영표를 내세워 전날 패배를 만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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