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거짓말같은 비보" 린킨파크 베닝턴 사망, 전세계 ★ 애도물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7.21 08: 25

세계적인 록밴드 보컬의 사망소식에 수많은 월드스타들도 눈물을 흘렸다. 애도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 
린킨파크 프론트맨인 체스터 베닝턴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을 매어 죽은 채로 발견 됐다. 
LA 카운티 검시관은 "캘리포니아 주 팔로스 베르데스 에스테이츠 (Palos Verdes Estates)에 있는 체스터 베닝턴의 집에서 오전 9 시경 긴급 전화를 받았다. 직원이 체스터 베닝턴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린킨 파크의 레이블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측은 성명서를 통해 "체스터 베닝턴은 특별한 재능과 카리스마의 작가, 거대한 마음과 배려의 영혼을 가진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밴드 동료와 많은 친구들과 함께 그를 생각하고 그를 위해 기도한다.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전세계 팬들을 대표해, 영원히 체스터 베닝턴을 사랑하고 영원히 그리울 것이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린킨파크는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 같은 비보는 전세계를 슬픔에 빠뜨렸다. 린킨파크 멤버 마이크 시노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충격적이고 속상하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팝가수 퍼렐 윌리엄스는 "체스터. 당신은 모든 세대에 영향을 미쳤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많은 이들의 환경과 상황에 자유를 선포했다. 당신은 독일에서 'NERD'를 오픈곡으로 부르기도 했다. 우리는 그 쇼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진가는 별들 사이에 있다. 편히 쉬길"이라고 추모했다. 
팝디바 리아나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체스터 베닝턴의 사진을 게재한 후 울고 있는 이모티콘들을 올렸다.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이날 "거짓말. 아 진짜 거짓말 친구가 깨워서 이 소식을 들었는데 할말이 없다. 어릴때 내꿈의 큰 부분을 차지하면서 음악을 계속할수있게 원동력이 되준 보컬. 그곳에서 더 멋진 음악해주세요. 많이 보고싶을 것 같다"고 애도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 체스터 베닝턴의 SNS에는 수많은 팬들이 믿기지 않는다며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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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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