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우규민, 친정팀 상대 복수 성공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7.22 12: 40

지난 겨울 FA로 삼성으로 이적한 우규민(삼성)이 친정팀 LG 상대로 선발로 나선다. 우규민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열리는 LG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우규민은 전반기 16경기에서 3승5패 평균자책점 4.96으로 기대치에 모자란다. 시즌 초반 타구에 맞는 잔부상을 당하는 등 악재도 있었다. 
친정팀 LG와 대결도 별로였다. 1경기 선발로 나와 5이닝 4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6월 잠실 원정경기였다. 

우규민은 6월 1일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낸 뒤 한 달 반 동안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이후 7경기에서 3패만 안은 채 대량 실점을 거듭했다. 7경기 중 단 1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후반기 반전을 이뤄야 한다. 그 상대가 친정팀이다. 삼성은 이틀 연속 연장 접전을 벌이느라 불펜진 소모가 컸다. 우규민이 최대한 많은 이닝도 책임져야 한다. 22일에는 필승조 심창민과 장필준이 등판할 수 있다. 6회까지 마운드를 최소 실점으로 지킨다면 삼성이 바라는 바다. 전날 연장전에서 대폭발한 LG 타선을 잘 상대해야 한다. 전날 LG는 2-2 동점인 연장 11회 8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LG 선발은 임찬규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5패 펴균자책점 3.44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첫 등판이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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