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 신세경 "남주혁에 나도 모르게 의지, 최악이다" 눈물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24 23: 18

'하백의 신부' 신세경이 임주환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7회에서는 하백(남주혁 분)을 향한 속내를 후예(임주환 분)에게 털어놓는 소아(신세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아는 후예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소아는 "보통의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를 했다. 나도 모르게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 무엇보다 속마음을 말해버린 건 최악이었다"고 말했다. 

소아는 "그러면 안 되는 상대였다. 어차피 떠날 사람이니까. 아니, 사람이 아니지"라고 되뇌었다. 후예는 "나쁜 사람이다. 어차피 떠날거면서 마음을 흔들었으니"라고 말했다. 
이후 소아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시 하백을 마주했다. 소아는 복잡한 마음으로 하백의 앞에 서서 "낮에 했던 말들은 다 거짓말이다. 원래 사람은 화가 나면 아무 말이나 막 한다. 진심 아니니까 신경쓰지 마라"라고 말했다. 
이에 하백은 "걱정마. 알고 있었다. 거짓말 다 티나거든"이라 말하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소아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vN '하백의 신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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