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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해투3' 조여정 "예뻐서"·한혜진 "커서"..미녀는 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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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소담 기자] 그야말로 ‘미녀는 괴롭다’. 배우 조여정과 너무 인형 같이 예쁜 외모에 학창시절 겪었던 고충과 연기의 꿈을 포기하게 될 뻔한 사연을 전했고, 모델 한혜진이 어린 시절에는 차라리 비오는 날 우산으로 큰 키를 가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조여정, 박하나, 한혜진, 이수지가 1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여정과 한혜진은 학창시절 외모로 유명했던 사연을 각각 털어놨다. 가장 먼저 조여정의 졸업사진은 왜 유명했는지 고개를 끄덕일 만큼 지금과 비교해도 다름없는 미모의 소유자였다. 엄한 집안 분위기 때문에 학원은 다닐 수도 없었고 집에서 과외를 받았다고. 겨우 졸라 다닌 학원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에 남학생이 전화를 걸어와 그날 그만 두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 시절 인기 많던 여학생의 에피소드에 이어 배우의 길을 걷고 난 뒤에도 인형 같은 외모에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은 조여정이다. 조여정은 “깍쟁이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 캔디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그런데 너무 인형 같다고 다른 배우로 바뀌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어 “단지 외모 때문에 평가하는 건 배우 때문에 가혹한 거 아니냐”며 토로했다. 다행히 영화 ‘방자전’을 만난 이후로 다시 배우의 길을 걷게 돼 현재는 KBS 2TV ‘완벽한 아내’에서 보여준 완벽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연기대상 후보까지 거론되고 있는 중.

한혜진은 큰 키로 학창시절 유명했다고 털어놨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초등학교 졸업할 때 이미 168cm였으며, 중학생 때는 지금의 키가 완성됐다. 포털사이트 제공 그의 키는 177cm다. 그녀는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한 다수의 예능에서 맛깔 나는 입담으로 주목받고 있는 예능스타.

중학교 1학년 시절에는 남학생들이 키를 재러 매일 찾아왔고, 초등학교 시절에는 고등학생인 줄 알고 고등학생 오빠들이 쫓아와 무서웠다는 사연을 털어놨다. “비오는 날 우산 쓸 수 있어서 좋았다. 키를 가릴 수 있어서. 그때는 엄청난 스트레스였다”는 말은 그녀가 그 당시 느꼈던 심경을 단번에 표현하는 말이었다.

동시에 뭘 해도 태가 나는 포즈와 공개된 초등학생 시절 사진은 타고난 예능감에 잊고 있었던 그녀의 우월한 비율과 톱모델로서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하는 순간이었다. / besodam@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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