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보러 가자' 우천에도 팬미팅 100명 몰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7.28 17: 29

NBA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29, 골든스테이트)를 보기 위한 팬들의 열정은 빗줄기도 막지 못했다. 
커리는 28일 언더아머 강남 브랜드하우스에서 진행된 'MEET STEPHEN CURRY IN UA HOUSE'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농구 팬들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스테판 커리와 함께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27일 3천 여명의 관객과 함께 뜨거운 열기로 막을 내린 스포츠 행사 'UNDER ARMOUR-STEPHEN CURRY LIVE IN SEOUL'에 이어, 이날 행사는 스테판 커리와 팬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스테판 커리는 사인 볼과 언더아머 제품을 증정하는 퀴즈 이벤트와 한국 투어 소감, 언더아머와의 파트너십, 가족 이야기 등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테판 커리가 진행해오고 있는 3점슛 기부 캠페인인 ‘Nothing but Nets’에 얽힌 사연 등을 전하며 팬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스테판 커리의 동생이자 NBA댈러스 매버릭스 소속 농구선수인 세스 커리가 방한 첫날부터 팬들과의 만남까지 함께 참여하며 절친한 농구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벤트에 선정되지 못한 팬들이 스테판 커리를 보기 위해 언더아머 매장 주위로 몰려들면서 우천에도 불구하고 북새통을 이뤘고, 스테판 커리가 매장 밖으로 나와 인사를 하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스테판 커리는 “농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한국인들이 투어 기간 동안 항상 함께 해 주어 매 순간이 벅찬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또 생겼으면 좋겠고, 한국 팬들 전해준 뜨거운 성원에 더욱 노력하며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언더아머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STARE DOWN DESTINY(운명을 직면하라)’ 테마 아래 진행된 ‘언더아머와 함께하는 스테판 커리 아시아 투어’에서 스테판 커리와의 특별한 만남 외에도 'UNDER ARMOUR-STEPHEN CURRY LIVE IN SEOUL' 스포츠 행사를 통해 3천여 명의 한국인 관객들과 그의 열정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또한 MBC무한도전에 출연해 대한민국 언더독으로 손꼽히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언더아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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