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산다라♥피오, 팬심이야 썸이야?...'핑크빛 가득'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28 23: 00

'발칙한 동거'의 산다라와 피오가 핑크빛에 휩싸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수상레저를 즐기러 간 홍진영, 아이콘 진환, 바비, 모델 진정선 팀, 한껏 빼입고 레스토랑에 간 지상렬, 김구라, 오현경 팀,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한 조세호, 피오, 박산다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 진환, 바비, 진정선은 수상레저를 즐기기 위해 강변을 찾았다. 이들은 원형보트를 타기도 하고, 플라잉 보드를 타기도 했다. 이들은 강변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진정선으로부터 모델 워킹을 배워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플라잉보드로 청소 내기를 햇고, 홍진영과 진환은 내기에서 져 집청소를 하게 됐다. 어마어마한 청소양에 홍진영과 진환은 놀랐다. 바비와 진정선은 이들을 도와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김구라와 지상렬, 오현경은 한껏 차려입고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김구라는 차려입기 위해 셔츠와 넥타이를 사러 오현경과 함께 외출을 했다. 그 와중에 오현경의 딸과 통화를 하게 된 김구라는 "아저씨들에 케이크 선물해줘서 고맙다. 우리가 저녁에 케이크를 먹으며 인증샷을 보내주겠다"며 다정하게 말했다. 김구라는 스튜디오에 놀러온 오현경의 딸에게 용돈을 줬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한껏 차려입고 전망이 좋은 레스토랑에 갔다. 지상렬과 김구라는 미스코리아 자태를 뽐내는 오현경을 보며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오현경은 "나이들면 가끔 이런 시간을 가지고 싶다. 이렇게 함께 와서 너무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고, 김구라와 지상렬은 "우리는 남자고,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이런 곳에 오기 힘들다. 오현경의 동거조건 덕분에 호강해본다"고 감탄했다. 세 사람은 "이제 우리는 서로에게 반가운 사람이 됐다"며 우정을 다졌다. 세 사람은 오현경 딸이 직접 만든 케이크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세호와 피오, 산다라는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조세호는 우스꽝스러운 톱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세 사람은 기념 사진을 찍으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피오는 조세호에게 "형 덕분에 산다라 누나와 사진을 찍게 됐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피오는 이상형인 산다라와 포즈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 오자 귀가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피오를 위해 산다라는 분위기를 리드해 '화보 장인'으로 거듭났다.
피오가 잠시 일정에 나간 사이 조세호는 산다라에 "피오가 널 엄청 좋아한다. 이상형이라고 말을 많이 했다더라"고 말했고, 산다라는 "피오가 없어서 하는 말이지만 지금까지도 팬인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다. 8년 전 이야기다. 그 당시는 휴대폰 배경사진이 나라고 해도 지금은 아닐 수도 있다. 사람은 다 변하니까"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산다라는 피오를 신경썼다. 그는 직접 피오를 픽업하러 가며 "무슨 질문을 할까"라고 고민했다. 그런 귀여운 산다라의 모습에 피오는 귀까지 빨개져 눈길을 모았다./ yjh0304@osen.co.kr
[사진] '발칙한 동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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