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블레이크 라이블리 “미디어 속 모습은 진짜 삶이 아니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1 09: 39

할리우드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는 말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지난 2012년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해 사랑스러운 두 딸을 슬하에 둔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과 가정이 제대로 균형 잡힌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최근 미국 매거진 ‘Glamour’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것들은 진짜 삶이 아니다”라며 “이는 사람들을 단순화해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인터뷰 전날 밤에도 나는 이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만들어서 보여줄까에 대해 걱정했다”며 “따라서 인터뷰를 읽고서 ‘그녀는 완벽한 삶을 가졌구나’ 혹은 ‘그녀의 삶은 망했구나’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이들은 이야기들을 골라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남편 라이언레이놀즈와 각각 2살과 10개월 된 두 딸에 대한 애정도 아낌 없이 드러냈다. 그녀는 “어떻게 좋은 부모가 되는지 나는 잘 모른다”며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과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배운 것을 아이들에게 공유해주는 것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에 대해서는 “라이언 레이놀즈 같은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행운”이라며 “나는 대부분의 시간동안 그에게 사랑에 빠져있다. ‘항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이라고 말한 것은 ‘항상’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또 ‘그녀의 삶은 역시 완벽해’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나만의 방어기제”라고 웃으며 말했다. /mk3244@osen.co.kr
[사진] Glam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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