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송가락→조美"..'신서유기4', 매회 전멤버가 레전드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2 10: 58

'신서유기4'가 매회 레전드를 경신 중이다. 여섯 멤버들의 미(美)친 예능감이 날이 갈수록 시너지를 이루고 있는 것. 특히 이번엔 규현이 '조용히 미친자'(줄여서 조미)로 활약, '신서유기' 전시즌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신서유기4' 8회는 평균 4.4%, 최고 5.4%(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전시즌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지난 6월 13일 첫 방송된 '신서유기4' 1회 시청률(평균 3.3%)를 생각하면 무려 1.1% 포인트나 오른 셈.
'신서유기' 시리즈가 웹 예능을 기반으로 시작한 만큼 나영석 PD의 다른 예능들에 비해 비교적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었기에, 이 같은 소식이 더욱 반갑게 느껴지고 있다.

무엇보다 '신서유기4'의 이러한 성과는 매회 빛을 발하고 있는 멤버들의 케미와 반전 전개 덕분에 가능했다. 시즌3에서 함께한 멤버가 모두 다시 모여 1회부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줬으며, 특히 막내 송민호는 삭발을 시작으로 '송가락 사건'까지, 전무후무한 활약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뿐만 아니다. 프로그램을 든든히 받혀주는 맏형 강호동, 피콜로 의상은 물론 외계어(?)까지 구사할 줄 아는 이수근, 그리고 게임에 목숨을 거는 '구미' 은지원과 '신미' 안재현,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조미' 규현까지. 그야말로 모든 멤버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시너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에 시청자들 또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신서유기4'가 선사해준 웃음에 보답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신서유기4'는 '꽃보다 청춘' 위너편, '강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신서유기 외전'까지 약속해놨기에,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또 다른 진화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된 8회에서는 기상 미션인 '자네 지금 뭐하는 건가2'를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이날 규현은 '모두의 머리카락을 뽑아오라'는 다소 까다로운 미션을 받았음에도 끈기있게, 조용하게 모두의 머리카락을 뽑아 '조미'의 탄생을 알렸다. / nahee@osen.co.kr
[사진] '신서유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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