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안재욱 "주변에서 아기 질문만 해, 내 얘기 안 물어봐" 섭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8.02 13: 22

 배우 안재욱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재욱은 2일 오후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아이가 아침 6시면 일어난다. 어제 늦게까지 공연을 마치고 집에 가서 조금 밖에 못 잤는데 오늘 아침부터 아이와 잠시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상에서 필요한 아기용품이 많은데 인터넷에서 보고 바로바로 산다. 이렇게 편린한지 몰랐다”고 말하며 부끄럽게 전했다.

아빠가 된 후 아기에 대한 질문이 많아졌다는 안재욱은 “주변에서 ‘결혼하니 어떠냐?’ ‘아기를 키워보니 어떠냐?’고 아기에 대한 질문만 계속하시니 제가 느꼈던 걸 대답을 하는데, 그러고 보니 내 이야기를 안 물어보신다. 내 얘기가 줄어드는 것 같다”고 섭섭한 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안재욱은 뮤지컬 ‘아리랑’에 출연 중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정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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