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워너원, YMC와 CJ의 업무담당이 궁금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02 17: 45

'괴물 루키' 워너원이 데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대중의 관심도 높다. 음반 준비와 예능 출연 등 눈 코 뜰 새 없는 하루를 보내는 워너원은 모든 행보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고 있다.
그런 워너원을 관리하는 회사가 두 곳 있다. 바로 YMC엔터테인먼트와 CJ E&M. 이들은 최근 업무분장을 통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착실히 데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궁금증이 생긴다. 두 회사는 과연 워너원의 데뷔를 위해 무엇을 담당하고 있는가. 
일단 YMC엔터테인먼트는 음반 제작 외 언론 응대 및 매니지먼트 등 전반적 업무를 담당한다. 제작진과 미팅을 잡고, 방송 제작진이 원하는 출연 멤버의 스케줄을 조율해 출연을 성사시킨다. 워너원의 지상파 방송 출연이 성사된 것 역시 워너원의 파급력과 더불어 YMC의 너른 방송가 인맥이 주효했다. 행사 스케줄, CF 촬영을 잡고 조율하는 것도 YMC의 역할이다. 

많은 기사에 등장하는 '워너원 측 관계자' 역시 YMC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워너원의 방송 스케줄은 물론 숙소 생활 제공 등 기본적인 멤버들의 사생활을 관리하는만큼 가장 가까이에서 그들과 함께 하는 인물이기 때문. 이를 토대로 언론 응대 역시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맡는다. 
음반 제작 및 기획은 철저히 CJ E&M이 담당한다. 한 달 반 가량의 촉박한 데뷔 준비 기간에도 불구, 고퀄리티의 음반을 완성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음반을 제작한 CJ E&M의 노련함 있었기 때문이다. 단기간에 수백여곡의 데뷔 타이틀곡 후보 중 '활활'과 '에너제틱'을 뽑아낸 것도 CJ E&M 덕이다. 
음반과 관련한 기본적인 비주얼 콘셉트를 잡는 것도 CJ E&M의 업무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 워너원의 비주얼 변화는 데뷔 콘셉트와 직결되는만큼, CJ E&M이 이를 직접 담당한다. 화제몰이 중인 데뷔 티저 영상 및 사진, 음반 디자인 역시 CJ E&M의 손길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이다.
YMC와 CJ E&M 양사는 확실한 업무분담을 통해 보다 완벽한 '워너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지상파 예능을 휩쓸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고, 음반 선주문은 일찌감치 50만장을 넘어서며 '역대급 이슈'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이들의 협업이 완벽한 '괴물 신인'의 탄생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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