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진에어 한상용 감독, "MVP 파이팅 입니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02 19: 29

"자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지난 경기 패배가 뼈 아프네요. 그래도 MVP 파이팅입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남겨뒀지만 한상용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지난 경기 승자였던 MVP를 응원해야 하는 현실에 대해서도 아쉬워했다. 그러나 순위 경쟁관계에 있는 아프리카를 MVP가 꼭 잡았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 
진에어는 2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2일차 에버8 위너스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안정적인 운영으로 난타전을 유도한 에버8을 잠재우면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한상용 감독은 "자력으로 마지막 승부를 펼칠 수 있었는데 지난 경기 패배가 뼈 아프다"면서 "그래도 이번 경기서 2-0 승리를 거둬 다행. MVP 파이팅"이라고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아프리카와 일전을 치르는 MVP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한상용 감독은 "전제적으로 경기 중반 운영이 완벽하지 않아서 경기가 꼬이는 경우가 있는 점은 아쉽다. 남은 아프리카와 경기서는 이 점을 잘 보완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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