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 한수민, #방콕 #배낭여행 #치맥 "감격스럽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8.02 23: 59

'싱글와이프' 한수민이 방콕에서도 소주를 챙겨오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싱글와이프'에서 새 식구로 박명수의 8살 연하인 아내 한수민이 합류했다. 
박명수 한수민의 평범한 일상이 공개됐다. 어색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초토화가 됐다. 주방은 모델하우스처럼 물건 하나없이 깨끗하게 치워져 있었다. 과일을 권하는 아내에게 박명수는 왜 이러냐며 평상시처럼 하라고 말했다. 

피곤하다는 박명수에게 "라디오 하나 하고 와서 뭐가 피곤하냐"며 팩트폭격을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배낭여행을 한번도 안가본 한수민은 결혼 후 첫 여행에 들떠있었다. 
박명수는 싱글와이프 공식룰인 아내의 배낭여행 짐을 직접 쌌다. 투덜투덜 하면서도 꼼꼼하게 챙겼다. 
드디어 떠나는 날. 한수민은 소맥을 말아야하는데 소주를 안 챙겼다고 아쉬워했다. 또한 과음을 해도 토를 안할 수 있다는 술약을 빼놓고 나왔다고 했다. 
배낭여행의 성지인 방콕 카오산로드에 도착했다. 한수민은 택시비부터 깎는 알뜰한 면모를 보였다. 절친과 태국의 첫 맛집에 도착했다. 맥주를 벌컥벌컥 들이키며 "소주를 타면 원샷 할 수 있는데"라며 아시워했다. 한수민은 "감격스럽다" "눈물이 난다"며 맥주를 세 모금만에 깨끗하게 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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