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2' 컨저링 유니버스의 시작...쿠키영상 2개 나온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8.03 14: 20

 8월 10일(목) 자정(0시) 개봉하는 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에 2개의 쿠키 영상이 나온다. 하나는 본편의 여운을 느끼게 만드는 영상이고 또 하나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잇는 영상으로 영화를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 쿠키 영상을 놓쳐서는 안 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에 등장했던 악령이 깃든 ‘애나벨 인형’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컨저링' 시리즈와 '애나벨'로 이어지는 고유의 세계관을 이어가면서도 그 자체로 독립적인 스토리를 가진 프리퀄로서 놀라운 전개를 보여준다. 영화 종료 후 첫 번째 쿠키 영상으로 아직 끝나지 않은 애나벨의 이야기에 관한 영상이 등장한다. 폭풍처럼 몰아치는 공포를 맛본 관객들이 숨쉴 틈도 주지 않고 다시 한 번 공포의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 유니버스’라는 공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다. 애나벨을 비롯해 수녀귀신 발락과 크룩드맨 등 이전 영화에서 활약한 공포 캐릭터들이 이번 영화에 모두 등장해 공포의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다. 발락과 크룩드맨은 솔로 무비로도 제작 중인데 두 번째 쿠키 영상은 이와 관련된 영화의 예고편처럼 등장한다. 다음에 등장할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선사하는 이 영상은 전체 크래딧이 모두 올라간 후에 만나볼 수 있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은 '컨저링'으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완과 신선한 기획과 완성도로 돌풍을 일으킨 '라이트 아웃'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 두 공포천재들의 만남에 힘입어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쏟아지는 찬사처럼 높은 완성도로 공포영화의 법칙을 지키면서도 또한 관습을 벗어난 신선함으로 무장해 잘 만든 공포영화의 모범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10대 관객층의 전폭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0일 자정부터 만날 수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애나벨: 인형의 주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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