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예산 장관, "네이마르가 낼 세금에 기쁘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8.03 17: 56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예산 장관이 네이마르(25, FC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두 팔 벌려 반겼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다르마냉 장관이 네이마르가 프랑스에서 내야 할 세금에 기뻐했다고 보도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네이마르의 PSG 이적이 완료될 경우 향후 그가 납부할 세금에 주목했다.

다르마냉 장관은 "만약 정말로 네이마르가 프랑스 클럽으로 오게 된다면 난 예산 장관으로서 그가 프랑스에서 내게 될 세금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국 공영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PSG서 세계 최고 주급인 77만 5477 파운드(약 11억 5000만 원)를 받을 예정이다. 1년으로 환산할 경우 550억 원이 넘는 거액이다.
매체는 "미래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네이마르가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연봉을 받게 될 것"이라며 "PSG가 프랑스 국세에 대한 납부를 대신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의 소득세 명목 최고세율은 45%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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