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 "연패 이후 선수단 이전보다 더욱 단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03 20: 30

"순위와 상관없는 상황이라 오히려 오늘 경기만 생각했어요"
이통사 라이벌전에 대한 부담감은 인정했지만 와일드카드전부터 치러야 하는 상황이 KT전 준비에 도움이 됐다고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담담하게 말을 이어나갔다. 
SK텔레콤이 KT의 롤챔스 서머 스플릿 결승 직행을 저지했다. SK텔레콤은 3일 오후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스플릿 43일차 KT와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

경기 후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오늘은 순위와 상관이 없이 오늘 경기만 생각 할 수 있어서 마음 편하게 준비하고 경기 했던 것 같다"면서 "연패 이후에 선수단이 다들 이전보다 더욱 단합이 된 듯 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과 함께 다시 연승을 발동한 팀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병훈 감독은 "정규시즌이 아직 한경기 남아있다. 그리고 앞으로 있을 포스트시즌도 험난한 길이 예상되지만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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