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PSG 바이아웃 지급 승인 거절...네이마르 이적 제동걸리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03 21: 02

순탄할 것으로 보이던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변수가 생겼다.
3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각종 외신들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사무국이 파리 생제르맹(PSG)이 FC바르셀로나에 지급하려던 네이마르 바이아웃 2억 2200만 유로에 대한 승인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의 PSG 입성이 다소 지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라리가는 네이마르 측 변호사가 이적 절차를 위해 사무국을 찾았지만 이를 거부한 상태로 알려졌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네이마르의 PSG 이적소식에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PSG의 네이마르 영입이 유럽축구연맹(UEFA)의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FFP)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네이마르와 그의 자문위원은 네이마르의 PSG 이적을 임시적으로 요청하면서 동시에 세계축구연맹(FIFA)에 이 문제를 회부할 것이라고 전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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