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에 정택운까지..뮤지컬 '마타하리' 6일 성료, 이젠 해외로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07 08: 33

뮤지컬 ‘마타하리’가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누적 관객(2016년, 2017년) 총 2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일본 우메다 예술극장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해외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며 6일 막을 내렸다.
 
2017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 뮤지컬 ‘마타하리’는 개막 후 6월~7월 두 달간 예매율 순위 1위(인터파크 티켓 기준)에 머무르며 흥행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앙코르 공연에서는 영국 웨스트엔드의 베테랑 연출가인 스티븐 레인을 필두로 1차 세계대전의 시대적 배경을 드라마적으로 강화하고, 생존을 위하여 스파이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마타하리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옥주현, 차지연, 엄기준, 임슬옹, 정택운, 민영기, 김준현, 김나윤, 최나래 배우들의 흡입력 넘치는 열연이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했다.
제작 초기 단계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 해 두고 만든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8년 1월 일본 오사카 우메다 예술극장 메인홀과 같은 해 2월 도쿄국제포럼 C홀에서 첫 해외 공연 될 예정이다. 
전 세계 제작자들의 ‘마타하리’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마타하리'다.  /comet568@osen.co kr
[사진] EMK 뮤지컬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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