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트와이스, 日 걸그룹도 온 하이터치회…오리콘 3위 재진입 '기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07 09: 38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5, 6일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와 오사카 인텍스에서 일본 데뷔 이래 최초로 하이터치회를 개최했다. 
이번 하이터치회는 트와이스가 지난 6월 데뷔 앨범 '#트와이스'를 발매하고 일본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일찌감치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특히 하이터치회는 트와이스 멤버들과 아주 가까운 자리에서 하이파이브나 악수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인 만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 사이에서 하이터치회 티켓이 100만 원을 호가하는 금액으로 거래되는 등 일본 내 트와이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는 후문이다. 

6일 하이터치회가 열린 오사카는 38도가 넘는 폭염을 기록했다. 찜통더위 속에서도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하이터치회장에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트와이스는 하이터치회 현장을 통한 앨범 판매로만 일본 오리콘 차트에 재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6월 발매된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앨범 '#트와이스'는 트와이스 멤버들을 보기 위한 팬들의 하이터치회 현장 티켓 구매, 굿즈 구매 등이 이어지며 일본 오리콘 차트 3위에 재진입한 것. 트와이스의 파워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인기에 불이 붙는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이날 트와이스의 하이터치회에는 트와이스의 팬을 자처하는 일본 내 인기 아이돌 멤버까지 참석했다. 평소 트와이스의 팬을 자처해왔던 일본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의 멤버 사이토 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 하이터치회 참가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연 일본을 휩쓸고 있는 트와이스의 뜨거운 인기가 어디까지 치솟을지, 트와이스의 일본 내 활동에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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