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오는 8월 16일 솔로 컴백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태양의 포스터를 공개하고 "빅뱅 태양이 오는 16일 솔로 앨범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특히 태양의 이번 컴백은 3년 2개월 만의 솔로 앨범 발매로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디지털 싱글이나 미니 앨범이 아닌, 정규 앨범 발표로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다.
올해 초 빅뱅 활동 이후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 준비에 매진해 온 태양은 최근 뮤직비디오 해외 로케이션 촬영 소식을 전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바 있다. 약 3년 2개월 만에 솔로로 가요계에 돌아오는 태양은 앨범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모두 직접 챙기며 오랜만의 솔로 컴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태양의 포스터는 청바지와 화이트 셔츠에 파격 은발을 한 태양의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압도적인 가요계 아이콘 태양의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태양은 ‘웨딩드레스’ ‘WHERE U AT’ ‘I NEED A GIRL’ ‘RINGA LINGA’ 등 솔로곡으로 가요계에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다. 지난 2014년에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코,입’은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MAMA 올해의 노래상 등을 석권한 바 있다.
올해로 빅뱅 데뷔 11주년, 솔로 데뷔 9주년을 맞이한 태양이 얼마나 더 성숙해진 음악으로 가요계에 컴백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태양은 솔로 컴백에 이어 콘서트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26일과 27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WHITE NIGHT’는 태양의 세 번째 국내 솔로 콘서트이자 두 번째 월드투어의 서울 공연으로, 라이브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아티스트 태양의 무대를 확인할 수 있다. /mari@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