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미우새' PD "김희선, 천진난만+순수美..시작에 불과"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07 10: 38

배우 김희선이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다시 한번 솔직한 입담과 남다른 센스를 자랑, 시청률 상승을 이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김희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한편 2부를 더욱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의 곽승영 PD는 7일 OSEN에 "김희선 씨가 굉장히 천진난만하고 순수하며 그 상황을 즐기시는 분이더라. 다른 분들 같으면 '뭐지?'하며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도 신기해하며 질문을 쏟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곽 PD는 "다음 방송에서는 훨씬 적응이 되어 자연스러움이 배가 될 것"이라며 "어머니들과의 케미도 더욱 살아날 거다. 김희선 씨가 워낙 VCR을 집중해서 보고 또 꾸밈없이 말을 하신다. 1부는 시작에 불과하다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김희선에 대한 '고정' 요청에 대해서는 "출연하신 분들 중에도 고정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많이 나왔다. 김희선 씨가 나중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실 때 또 출연해주시면 좋겠지만, 일단은 계속해서 새로운 분들을 초대해 어머니들과의 색다른 케미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함, 폭풍 리액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얻었다. 딸을 키우는 엄마의 리얼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출산, 모유수유 등 ‘미운 우리 새끼’에서만 볼 수 있는 솔직한 70금 토크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웃음까지 터뜨렸다. 이에 시청률 역시 상승했으며, "고정했으면 좋겠다"는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어졌다. /parkjy@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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