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어라’ 송원석, 드라마 첫 주연작 “긴장되고 떨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8.07 14: 09

‘꽃피어라 달순아’ 송원석의 첫 촬영 소감과 포스터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KBS 2TV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꽃피어라 달순아’(극본 문영훈, 연출 신창석)의 기존 아침드라마들과는 다른 파격적인 포스터가 공개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가 송원석의 비하인드 컷과 함께 첫 촬영 소감을 전했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기존의 아침드라마와는 달리 젊은 배우들의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청춘 드라마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은 물론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을 통해 여러 세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그려낼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원석이 맡은 정윤재는 아버지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가 친모 사망 이후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와 살게 된 정선기(최재성 분)의 혼외자로, 무뚝뚝한 아버지와 냉담한 새어머니 사이에서 마음 둘 곳 없어 방황하던 어린시절 은솔을 만나 삶의 전환점을 맞는 인물이다.

공개 된 사진 속 송원석은 진중한 모습부터 순수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까지 정윤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기대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밝은 수트의 통바지마저 스타일리시하게 소화 해 내는 모습은 마치 오랜 사진을 찢고 나온 것 같은 완벽한 비율의 비주얼을 자랑한다.
지난 6일 완벽한 호흡 속에 첫 촬영을 마친 송원석은 “드디어 꽃피어라 달순아 첫 촬영을 시작했습니다”라고 포문을 열며 “이렇게 큰 역할은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고 굉장히 떨렸습니다. 하지만 신창석 감독님 특유의 유쾌함으로 현장을 이끌어 주시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 나가야할지 방향성을 배울 수 있어서 뜻 깊은 시작 이었습니다”라며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기쁘고 기대가 됩니다. 윤재라는 캐릭터에 빠져들어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꽃피어라 달순아 파이팅!“이라고 큰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송원석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짧지만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작품 이외에 광고, 예능 등의 활약으로 특유의 솔직하고 해맑은 긍정 에너지에 코믹 본능까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끈기 있게 자신을 갈고 닦는 대기만성형 배우로 2017년 ‘꽃피어라 달순아’를 통한 송원석의 활약이 기대된다.
‘꽃피어라 달순아’는 ‘그 여자의 바다’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전 9시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타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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