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집사가 생겼다' 1가구 1집사 보급을 추천합니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8.07 21: 23

국내 최초 1가구 1집사 보급 프로젝트 '집사가 생겼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8일 첫 방송된 올리브 새 예능 '집사가 생겼다'에서는 집사 슈트를 입고 한자리에 모인 김준현, 임원희, 장혁진, 신승환, 신원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준현은 "소소하지만 역사적인 발걸음을 떼려 한다. 1가구 1집사 보급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라고 말하며 네 명의 집사들을 소개했다. 특히 막내 신원호는 턱시도 슈트를 입고 훤칠한 미모를 발산해 형들의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이어 의뢰인의 모습이 공개됐고, 아이 셋을 둔 다문화 가정, 닥스훈트 8마리가 살고 있는 가정, 독립 1개월 차 싱글 여성의 가정이 집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배우 문채원의 목소리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집사들은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고, 먼저 신승환과 신원호는 닥스훈트 8남매를 돌보기 위해 간식을 만들고 청소를 하는 등의 업무를 진행했다. 특히 신승환은 남다른 눈치로 의뢰인의 마음을 감동시켜 높은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임원희는 독립 1개월 차에 접어든 싱글 여성의 집에 찾아갔다. 앞서 문채원이 의뢰한 친한 동생의 집을 찾아간 것.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왕지지원이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면한 두 사람은 식탁을 힘들게 조립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육아에 남다른 자신감을 보인 장혁진의 차례. 일 때문에 한 달 간 미국에 간 아빠를 대신해 일일 도우미로 나선 그는 육아로 지친 의뢰인의 아내를 위해 집안 청소에 돌입했다. 또한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떡볶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각자 위기에 봉착한 집사들의 모습이 등장해 다음화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에 초보 집사로 첫 발걸음을 뗀 임원희, 장혁진, 신승환, 신원호가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다음화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 / nahee@osen.co.kr
[사진] '집사가 생겼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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